겨울 풍경 2008

by digipine posted Nov 04, 2017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ESCClos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Print

쓸쓸한 겨울이 왔습니다.
나뭇잎도 다떨어지고 흐르는 개울물도 반으로 줄었습니다.
긴긴 어둠의 터널을 숨죽이고 버티어내야 합니다.

기다리면서 가장 힘든 것은 희미해져가는 기억입니다.
적막한 겨울 산에 오르니...
벌써 한 여름의 풀벌레 소리가 그립습니다.

저리도 황량한 가지에서 파란 새싹이 다시 돋아 날까요?
차라리 긴긴 겨울 잠을 청하고 싶은 순간입니다.

 

4ec578fcc5d75d3da5a592c14a174783.jpg

 

184dab7d92d5c2f9e5d0da2ff28c1d66.jpg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