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이 개발 목적을 밝히지 않는 정체불명의 임베디드 OS Fuchsia를 업데이트하면서 Apple의 프로그래밍 언어 Swift지원을 추가하려고하고있는 것이 GitHub의 Pull Request 에서 밝혀졌다.

https://github.com/apple/swift/pull/12955

 

 

Github의 Fuchsia Repository

 

Swift는 개발자들에게 발표 직후 폭발적인 인기로 주목받고 있는데 Google은 지난주 Swift의 파생 버전을 공개 한 것으로 이 언어를 이용해 안드로이드와 Java를 대체한다는 소문이 화제가되었다.

 

　Swift는 Apple이 "iOS" "macOS" "tvOS" "watchOS"의 어플 개발용으로 만든 오픈 소스 프로그래밍 언어이다. 소스 코드는 프로젝트 공유 사이트 GitHub의  apple/swift 디렉토리에 등록되어 있지만, 며칠 전에 Google은 GitHub의 google/swift 디렉토리에 포크(fork)했다고 한다.

 

하지만 Apple에서 Swift를 개발하여 현재는 Google에서 일하고있는 Chris Lattner는 Business Insider와의 인터뷰와 트위터 게시부을 통해 Google의 Swift 포크를 둘러싼 우려는 GitHub의 용어로 인해 오해이며 GitHub 용어로는 '포크'와 '복사'는 같은 의미이고 Google의 많은 직원이 Swift에 기여하고 있기 때문에 개발 작업 통합의 의미로 Swift 클론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

 

Google이 Swift에 기여하고있는 것 중 하나가 OS Fuchsia의 지원이다. Swift는 macOS 및 iOS 외에 Linux용 개발에도 이용할 수 있으며, 또한 Fuchsia라는 옵션이 하나 증가하게 될 것 같다.

 

불행히도 이번 업데이트에서도 Google이 Fuchsia에서 무엇을 계획하고 있는지 거의 밝혀져 있지 않았다. Google은 Fuchsia을 오픈 환경으로 개발하여 왔지만, 그 목적은 아직 언급하지 않았고, 일부의 추측은 Android를 대체하고 심지어 Chrome OS와 Android와의 통합을 가능하게하는 수준으로 개발될 가능성도 거론되고있다.

 

어쨌든, Swift 대한 Google의 이번 움직임에 따라 Fuchsia OS가 지원하는 언어가 또한 하나 늘어나게 될 것 같다. Fuchsia 이미 C/C++ 언어 외에 Google의 Dart와 Go 개발로 된 응용 프로그램도 지원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