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 미국에서 근무할때 사진 정리 중입니다.

 

미국에서 한인들이 제일 많이 산다는 LA근교 Seal Beach입니다. 말그대로 물개들이 많이 산다는 곳인데... 사진에 보이는 피어 끝에서 낚시하러 자주 가곤 했습니다.

 

한번 담그면 정어리가 한번에 두서너 마리씩 올라오곤 했는데 가끔씩 조그만 상어도 잡아서 포식했던 기억이...

낚시를 하고 있으면 물개들이 배회하다가 걸린 물고기들 잽사게 낚아채서 도망가는 통에 허탈하기도 했지요.

그래도 가슴이 답답하고 고향이 그리울땐 저 태평양 너머 한국을 그리며 위안을 삼았던 곳입니다.

 

지금은 다 좋은 추억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