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ggero Leoncavallo(1858~1919, 나폴리)
I pagliacci  Vesti la giubba 의상을 입어라
대본: 레온카발로(이탈리아어)
초연: 1882년 5월 21일, 달 베르메 극장, 밀라노

우리에게는 "의상을 입어라"라는 제목으로 더 널리 알려진 오페라 아리아.

오페라의 제목《팔리아치》는 '광대'를 뜻하는 《팔리아초》의 복수형 명사, 즉 '광대들'을 말한다.
(《파파라초》의 복수형이 《파파라치》인 것과 마찬가지 원리임)

주인공인 카니오는 아내에게 배신당한-아내가 바람을 피운-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자신의 직업이 '광대'이기 때문에 비통한 마음을 숨기고
무대 위에서 사람들에게 우스꽝스런 웃음을 선사해야만 한다.

1막 마지막에 나오는 이 아리아에서 카니오는 광대의상을 입으며
이러한 자신의 처지를 통탄스레 조소한다.


 



Recitar! Mentre preso dal delirio,
non so più quel che dico,
e quel che faccio!
Eppur è d'uopo, sforzati!
Bah! sei tu forse un uom?
Tu se' Pagliaccio!

Vesti la giubba,
e la faccia infarina.
La gente paga, e rider vuole qua.
E se Arlecchin t'invola Colombina,
ridi, Pagliaccio, e ognun applaudirà!
Tramuta in lazzi lo spasmo ed il pianto
in una smorfia il singhiozzo e 'l dolor, Ah!

Ridi, Pagliaccio,
sul tuo amore infranto!
Ridi del duol, che t'avvelena il cor!

연극인가?
정신과 마음이 너무도 혼잡해
대사와 연기 모두 엉망이 되었구나!
그래도 해야지
아, 너는 인간이더냐? 하하하..
너는 팔리앗쵸(어릿광대) 일 뿐..

의상을 입고 화장을 해라
저 아를레킨이 너의 콜롬비나와 놀아나도,
웃어라, 팔리앗쵸! 그러면 모두들 박수를 치고 환호한다.
너의 고통의 마음을 웃음으로 바꿔라,
아! 웃어라 팔리앗쵸!
너의 사랑과 고통 위에서!
너의 고통을 웃어라, 찢어지는 가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