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PC 운영체제의 시장 점유율에서 마이크로 소프트의 윈도우의 하락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현재 세계적인 추세는 ARM 기반의 효율성과 성능을 가진 고성능 CPU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윈도우는 아직 전통적인 x86기반의 CPU에 ARM으로의 전환에 잘 대응을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애플의 MacOS는 이미 ARM 기반의 Apple Silicon으로 전환에 성공하여 23년 점유율이 지난해보다 상당히 성장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거의 두배 가까운 기타 OS의 성장세도 놀랍습니다. 리눅스 기반의 OS들의 놀라운 발전이 주되 원인이겠지요. 하지만 중국이나 러시아등과 제3세계 국가에서 윈도우 사용을 기피하는 것도 한 원인 인 것 같습니다.
이제는 게임을 하는 목적이 아니면 윈도우를 사용해야만하는 이유가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윈도우의 점유율 하락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한 가운데에 마이크로 소프트가 어떤 해결책을 내놓을지 관심이됩니다.
한국 운영체제 점유율도 양상이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윈도우의 점유율은 기록적으로 70%대로 줄어 들었고 그 빈공간을 MacOS가 처음으로 10%로 두자리 숫자로 두배가 넘게 증가했습니다.
맥이 Apple Silicon로 성공적으로 전환했던 것도 큰 원인이었을 것입니다. 한국 시장이 노트북과 같은 휴대용 기기가 강세이기 때문에 ARM계열의 저전력 고성능 CPU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입니다.
아마도 올해의 점유율은 MacOS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제 x86계열의 노트북들도 가격이 많이 올라서 Apple Macbook 시리즈와 가격 차이를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이가 때문에 반드시 윈도우를 사용해야하는 경우가 아니면 MacOS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것입니다.